산지 쌀값 약보합세

○ 6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5만 5,903원으로 10일전 보다 0.01%(6원) 낮은 보합세를 보였다.

－ 작년 11월 이후 4월까지 6개월간 순별 평균 상승률은 0.23%(126원)로 높았으나, 5월에는 0.09%(50원)로 둔화되었고, 6월 5일에는 –0.01%(-6원)의 약보합세로 전환되었다.

－ 201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로 디플레이트한 실질가격은 작년 수확기 5만 1,000원 대에서 꾸준히 상승하여 5월 15일 이후에는 약 5만 2,000원 수준이다.

○ 6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4만 7,629원/20kg에 비해서 17.4%(8,274원) 높은 수준이다.

－ 1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 대비 14.7% 높은 수준이었으나, 가격 강세에 따라 5월 15일에는 17.7%로 커졌다가, 6월 5일에는 17.4%로 약간 낮아졌다.

○ 6월 5일자 산지 쌀값은 평년 같은 일자 가격 4만 2,349원/20kg에 비해서는 32.0%(13,554원) 높은 수준이다.

－ 1월 산지 쌀값은 평년 동일 대비 32.4% 높은 수준이었으며, 3월에는 31.9%로 낮아졌고, 5월에는 32.4%로 다시 높아졌고, 6월 5일에는 32.0% 높은 수준이다.

○ 6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5만 4,121원/20kg보다 3.3%(1,782원) 높은 수준이다.

－ 월별 작년 수확기 쌀값 대비 상승률은 1월에 0.9%, 2월 1.4%, 3월 2.2%, 4월 3.0%, 5월 3.2%, 6월 5일 3.3%로 커졌다.

○ 농식품부는 6월 24일에 정부미 8만 톤(2020년산 5만 톤, 2019년산 3만 톤)을 공매하고, 6월 28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인도하기로 하였다(2021.6.7. 공고).

－ 이는 4월말 기준 산지유통업체들의 재고량이 작년보다 약 10만 톤 적은 상황에서 작년 대비 쌀 소비량 감소, 산지유통업체들의 수요조사결과 등을 감안한 물량으로 보인다.

－ 향후 시장 동향에 따라 추가 공매를 할 수 있어, 2021년산 수확기까지 쌀값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