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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5.27
제목
[동유럽여행기16] 안녕, '프랑크푸르트' 
첨부파일
 

이 여행기는 GS&J 우가영 팀장이 동유럽 해외연수를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동유럽 여행기(16)  

 

 

안녕, '프랑크푸르트'

 

 

 

 

  모든 여행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위해 프랑크푸르트로 향했다. 그런데 우리가 유럽에 온 후로 내내 비가 올듯이 항상 찌푸려져 있던 날씨가 점점 화창해 지고 있는게 아닌가.. 맑은 하늘을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에야 볼수 있다니..버스타고 가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이렇게나 야속할 수가 없다. 공항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 쇼핑을 한다며 커다란 빌딩들 한쪽 으슥한 골목에 있는 한국어가 쓰여진 면세점으로 들어갔다. 전형적인 패키지 상품 쇼핑인 듯했다. 독일에서 유명한 쌍둥이 칼등 여러 가지 상품과 기념품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몇 명의 아주머니들께서는 이날 쇼핑을 위해 오신것 처럼 어떻게 들고 가실려고 하시는지 압력밭솥까지 구매하셨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니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는게 실감이 났다. 처음 도착했을때만해도 한참 북한이 도발 하는 중이라 전쟁이 나는게 아닌지 일행분들도 걱정을 하시고 , 이렇게 긴 휴가는 처음이라 사무실 걱정 등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머릿속이 텅빈 듯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그저 여행에 빠져 들어 있었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너무 피곤한 나머지 무엇을 생 생각할 틈이 없었는지도 모르지만..)

 

 비행기를 기다리며 그동안 고생한 가이드와 젊은 사람들끼리만 버거킹에서 마지막 만찬을 하는데 우리 일행이 없는데도 주변에 다 한국 사람들 뿐이다. 비수기 성수기 가리지 않고 유럽에 정말 많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온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8박9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수 있는 기간이지만 원장님께서 이런 기회를 주지 않으셨다면..또 친구가 동행을 해주지 않았으면 생각을 못했을 동유럽여행은 아름다운 추억과 새로운 기운을 넣어준 듯하다. 패키지 여행은 하라는대로 하고 따라다니만 하면 돼서 편하지만 다음에 갈 일이 생긴다면 꼭 여유로운 자유여행을 가야겠단 생각을 하며..장단점이 있겠지만 나에겐 이번 여행으로 자유여행의 로망이 생겼다. 여행 갔다오면 또 어디든 떠나고 싶어진다는데 요즘 tv에서 해주는 꽃보다 할배 같은 해외여행 에피소드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자꾸 여행을 떠나라고 자극을 준다. (이 프로그램에서 할아버지와 여배우들이 여행했던 대만, 크로아티아 등이 한참 인기가 많다고 한다.)

 

 글을 쓰는걸 정말 싫어해서 잘은 못쓰지만 겨우겨우 여행기를 마무리를 하게됐다. 여행기를 쓰다보니 벌써 1년지 지나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을 한장 한장 찾아보며 그때 어디에 갔고 또 무슨일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짓게 된다. 오자마자 또 어디로 떠나볼까 여기저기 찾아봤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올해는 어딘가 떠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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