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GSnJ 제138호는 GS&J 조영득 연구원과 이정환 이사장이 집필하였습니다.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의뢰로 GS&J가 수행한「한우산업 모니터링 보고서」의 일부를 수정 보완한 것임   

<요약>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와 유통업체들 생각

 ○ 한우고기의 맛에 대한 한우고기 구매자의 만족도지수는 155.3이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지수는 149.1로 나타나 만족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았으나 수입쇠고기의 한우 둔갑을 우려하는 둔갑우려도지수는 133.5로 나타나 둔갑을 우려하는 소비자가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우고기 브랜드 인지도는 횡성한우 이외에는 미미하였고, 구매시에 브랜드를 고려하는 브랜드의존지수는 58.8에 불과하여 브랜드 인지도와 의존도는 매우 낮았으나 한우고기 구매자의 품질등급 인지도지수는 67.2를 기록하여 한우고기의 품질등급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대체로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달간 한우고기를 구매한 소비자는 전체의 81.5%였고, 그 중 52.1%는 한우고기만 구매, 나머지 반은 수입쇠고기와 혼합하여 구매하였으나 외식을 할 때에는 수입쇠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82.7%나 되어 외식에서는 수입쇠고기 기피현상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입 쇠고기 가격하락시 한우고기 구매자가 수입 쇠고기로 대체 구매할 의향을 나타내는 한우→수입쇠고기 대체구매의향지수는 42.5로 낮아 수입쇠고기 가격이 낮아져도 한우고기가 수입쇠고기로 대체구매 될 가능성은 낮았으나, 한우고기 가격 상승시 한우고기 구매를 줄이고 수입쇠고기 구매를 더 늘리겠다는 소비자가 46.1%나 되어 한우고기 가격 상승시 한우고기가 수입쇠고기로 대체 구매될 가능성은 상당히 열려있다.

○ 중도매업체와 포장업체는 갈비를 등심 다음으로 수요가 증가할 부위로 꼽았으나 소비자와 대면하고 있는 정육업체는 갈비수요가 가장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여 앞으로 갈비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한우고기 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할 육류로 전망한 유통업체가 많지만 반대로 가장 많이 감소할 육류로 전망한 유통업체도 많아 한우고기 수요전망은 업체에 따라 전망이 엇갈려 한우고기 수요증가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

 <관련 시선집중 GSnJ 및 보고서>  

○ 이정환 외, “소비자는 어떤 한우고기를 선호하는가?”, 시전집중 GSnJ 127호, 2011.

○ 이정환 외,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한우산업 태풍인가? 미풍인가?”, GS&J 시선집중 64호, 2008.

○ 이정환 외,「한우산업 모니터링 보고서」, GS&J, 2012년 발간예정   

○ 이정환 외,「한우의 류별 및 등급별 수요변화와 비육전략 수립」, GS&J,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