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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GS&J
강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7.26
구분
축산업 연구
저자
조석진, 박종수
제목
[121호] 낙농산업 발전의 걸림돌 : 유지방 중심 원유가격체계 

시선집중GSnJ 제121호는 축산업 연구 스물다섯번째 시리즈로 GSnJ 이사 조석진 영남대학교 교수와 박종수 충남대학교 교수가 공동 집필하였습니다.

 

<요약>

 

 낙농산업 발전의 걸림돌 : 유지방 중심 원유가격체계

 

 

 ○ 낙농가가 수취하는 원유의 가격은 우유생산비를 기초로 하는 기본유대와 유지방 함량, 세균수 및 체세포수에 따른 위생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1973년과 1993년에 각각 도입된 유지방 함량과 세균수 및 체세포수에 의한 차등유가제도는 그동안 국내 원유의 유지방 함량 및 유질개선에 공헌하였다.

 

○ 그러나 수요측면에서는 소비자의 건강지향적인 식생활패턴이 정착되면서 점차 유지방을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의 기호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탈지(脫脂)공정을 거쳐 저지방 및 무지방 우유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국산버터는 저가의 수입품에 밀려 판로를 찾기가 용이하지 않다.

 

○ 결국 유업체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매입한 유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탈지공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저지방 및 무지방 우유의 소비자가격을 전유(whole milk)가격보다 높게 책정하는 이른바 「가격왜곡」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이러한 가격왜곡이 국제화시대에 낙농 발전의 전제조건인 시유소비 증가를 억제하는 측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원유생산에 있어서는 유지방율을 높이기 위한 사양관리체계가 고착되면서 젖소의 경제수명을 단축하여 낙농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 우유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 가운데 지방보다는 칼슘과 단백질이 더 중요하므로 대부분의 낙농 선진국들은 유지방 외에 유단백 등 다양한 성분을 원유가격 산정체계에 포함시키고 있다.

 

○ 이 같은 점을 감안하여 유지방 함량 중심의 원유가격 산정체계를 개선하여, 담백질 함량을 원유가격 산정에 핵심요소로 포함시키고 위생등급을 더욱 안정화시킴으로서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시켜 시유소비가 증가 되도록 해야 한다.

 

 

 <관련 시선집중 GSnJ 및 보고서>  

 

○ 조석진, "FTA에 포위된 낙농산업, 가야할 길을 묻는다.", 시선집중 GSnJ 82호, 2009    

조석진, "시급한 통합급식: 초·중·고생 칼슘섭취부족 심각", 시선집중 GSnJ 73호, 2009   

○ 조석진, "낙농제도개혁을 위한 긴급 제안", 시선집중 GSnJ 21호, 2006  

조석진, "기로에 선 낙농산업", 시선집중 GSnJ 2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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