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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GS&J
강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7.12
구분
한국농업농촌의비전
저자
임송택, 양승룡
제목
[120호] 식물공장은 지속가능한 대안인가? 

시선집중GSnJ 제120호는 한국농업농촌의 비전 네번째 시리즈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임송택 박사과정과 GS&J연구원 양승룡 고려대 교수가 집필하였습니다.

 

<요약>

 

 식물공장은 지속가능한 대안인가?

 

 

 ○ 식물공장은 1950년대 일조시간이 적은 북유럽에서 인공광원으로 빛을 보충하여 식물을 재배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수경재배방식과 시설원예가 결합하며 농작물 재배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공장형태로 발전한 것으로 우리나라도 식물공장에 대한 연구 및 지원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 상추 1kg의 국내 식물공장 생산비는 1만 4,428원으로 시설상추 생산비(1,060원/kg) 대비 약 14배 높으며, 생산비만으로도 이미 소비자 가격(12,000원/kg) 및 유기농 상추 소비자 가격(11,208원/kg)을 상회하므로 현재 조건에서 국내 식물공장은 가격경쟁력이 없다

 

○ 식물공장의 에너지투입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시설채소 대비 약 60배 수준으로, 식물공장 상추 1kg을 생산하기 위해 경유 8.7리터에 해당하는 1차에너지가 투입되고, 약 15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 환경성이 열악하다.

 

○ 식물공장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이유는 인공광 광합성이라는 식물공장의 본질적 특성에서 기인하며, 인공광원의 효율을 아무리 높혀도 환경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 최근 잦은 기상재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안보 차원에서 그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식물공장이 오히려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에너지집약형 시설이라는 모순을 안고 있다.

 

○ 우리나라보다 앞서 식물공장을 도입하여 상용화된 다수의 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사례를 분석한 결과, 규모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기술진보에 따른 생산성 향상 또한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 따라서 현재 한국농업의 대안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식물공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고 비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관련 시선집중 GSnJ 및 보고서>  

 

○ 양승룡 외, “ 농업부문의 온실가스감축사업 활용 방안”, 시선집중 GSnJ 56호, 2008.    

임송택, “탄소라벨링 시대의 도래: 농수산식품 분야의 경우 ”, 시선집중 GSnJ 74호, 2009.   

○ 이정환, “한국 농업 농촌의 비전을 제대로 논의해 보자 ”, 시선집중GSnJ 111호, 2011.

 

이용범․최기영(2010), 선진국의 식물공장 현황, BIOIN, 18호,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정호(2010), 일본의 식물공장 동향과 시사점, 세계농업, 제118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중장기정책 및 전략수립에 관한 연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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