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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GSnJ 제108호는 축산업 연구 스물한번째시리즈로 GS&J 조영득 연구원, 이정환 이사장, 고영곤 소장이 집필하였습니다.
<요약>
더 불안해진 한우산업

○ GS&J는 8월 초 한우가격이 급락할 위험성을 경고하였으나 최근 가격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여 가격하락 전망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우 가격은 하락할 것인가 아니면 상승세로 반전될 것인가?
○ 2008/09년에 한우가격이 상승하였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과정에서 위축되었던 소비가 회복되고 2008년 7월 이후의 쇠고기 표시제 강화로 한우고기시장 공급량이 감소하여 나타난 이상 현상이었다.
○ 따라서 올해 들어 나타난 가격하락세는 비프사이클 상 2003년 이후의 가격하락국면으로 재진입하는 과정으로 판단되며, 올해의 가격하락이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도축두수는 감소하는 가운데 나타난 것이므로 만일 도축두수가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다면 올해 가격하락폭은 훨씬 더 컸을 것이다.
○ 최근에 가격하락세가 주춤한 것도 한우농가가 미래를 지나치게 낙관하여 번식의향은 더욱 높아지고 암소도축은 감소하여 나타난 현상이며, 그 결과 8월 예측보다 사육두수의 증가추세는 더욱 상승하고 결국 가격하락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도축두수의 감소는 번식의향이 높아 암소도축률이 떨어진데다가, 고급육생산을 위한 거세우 장기비육으로 수소 도축률 또한 낮아졌기 때문인데,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될 수 없음으로 결국 수소도축이 증가하면 한우 가격하락, 입식의향 냉각, 송아지가격 하락, 큰소가격 하락의 연쇄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 번식농가가 불안감으로 암소의 도축에 나서고, 비육농가가 조기출하를 선택하게 되면 도축두수의 추가적인 증가로 가격하락을 가속화하여 연착륙에 실패하면 1990년대 후반과 같은 파동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 한우산업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비프사이클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부와 농가가 함께 암소의 추격도축을 방지하고, 거세우 장기비육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함과 함께 한우의 소비촉진과 학교급식 등 새로운 수요처를 개발하는 등의 세심한 연착륙 대책마련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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