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경기 쌀값 하락세 지속

○ 6월 산지 쌀값은 전월 대비 1.2% 낮고, 전년 동기보다 2.9% 높아

－ 올해 쌀값 하락률은 1월 1.2%에서 3월 0.2%까지 줄어들었다가 점차 확대되어 6월에 다시 1.2%를 기록하였다.

－ 올해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상승 폭은 1월 8.6%에서 5월 6.2%까지 비교적 완만하게 줄어들었으나, 6월에는 2.9%로 대폭 감소하였다. 이는 작년에는 단경기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올해는 계속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 정부의 5만 톤 추가격리 발표 이후(6.21일), 격리량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 일부 재고 과잉 농협 등에서 투매가 일어나는 등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6월 25일 산지 쌀값은 10일 전보다 0.4% 하락

－ 올해 산지 쌀값은 5월 중순까지 순별 평균 0.3%의 하락세였으며, 5월 하순 이후 순별 0.4%로 커졌다.

○ 6월 2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2.1%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0.1% 낮아

－ 올 초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 대비 8.6% 높았으나, 쌀값 하락이 계속되면서 6월 25일에는 상승 폭이 2.1%(952원)까지 감소하였다.

－ 올 초 산지 쌀값은 평년 동기 대비 1.0% 높았으나, 6월 25일 쌀값은 평년 동기보다 0.1%(-65원)의 약간 낮은 수준이다.

○ 6월 25일 역계절진폭은 –8.1%

－ 산지 쌀값의 계속된 하락으로 역계절진폭은 1월 5일 –3.0%에서 6월 25일 –8.1%로 확대되고 있다.

－ 월별로 보면, 역계절진폭은 1월 –3.5%에서 –7.7%(-3,914원)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