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보다 24.9% 낮아

○ 9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725원으로 10일 전보다 1.1%(460원) 하락하였으며, 7월 하순 이후 2018년 가격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은 작년 6월 이후 1년 이상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올 3월에 5만 원대가 무너졌고, 7월 하순 이후 6순기 연속 1% 대의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 9월 1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 대비 24.9% 낮으며, 평년 동일보다는 12.5% 낮은 수준이다.

－ 1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보다 6.7%(3,676원) 낮았으나, 9월 15일에는 24.9%(13,503원)로 6월 이후 역대 최고 하락률을 갱신하고 있다.

－ 1월 5일 산지 쌀값은 평년 동일보다 12.9%(5,796원) 높았으나, 6월부터는 오히려 낮아져 9월 15일에는 하락률이 12.5%(5,807원)로 확대되고 있다(표 1, 그림 6).

○ 9월 15일의 실질가격(2020년 기준)은 3만 7,371원으로, 이는 작년 동일의 실질가격보다 28.9%(15,191원) 낮은 수준이다.

－ 평년 실질가격과 비교해 보면, 올 4월 5일 실질가격이 평년 동일보다 2.4%(1,099원) 낮아지기 시작하여, 9월 15일에는 19.5%(9,043원)로 확대되었다.

○ 9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2021년산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5만 3,535원보다 23.9%(13,396원) 낮은 수준으로, 1월 5일 4.9%(3,232원)에서 급격히 확대되었다.

－ 이 같은 역계절진폭은 연속 풍작으로 쌀값이 급락하였던 2016년 동일의 역계절진폭 10.9%보다도 월등히 높은 최고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