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지 쌀값, 전월 대비 0.1% 하락

○ 7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5만 5,856원으로 10일전 보다 0.01%(6원) 오른 보합세를 보였다.

－ 산지 쌀값은 작년 11월 이후 5월까지 7개월간 상승세에 있었으나, 6월말에 공매된 정부양곡이 7월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월별로 보면, 7월 평균가격은 5만 5,862원/20kg으로, 전월 대비 0.1%(42원) 하락하였다.

－ 올 1월에 5만 4,621원/80kg이었던 산지 쌀값은 6월에 5만 5,904원으로 계속 상승하였다가, 7월에는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 2015년 기준의 실질가격은 작년 수확기인 10월에 5만원대에서 올 6월에 5만 2천원대로 상승한 후, 7월에는 5만 1,900원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 7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4만 7,832원/20kg에 비해서 16.8%(8,024원) 높은 수준이다.

－ 1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 대비 14.7% 높은 수준이었으나, 가격 강세에 따라 5월 15일에는 17.7%까지 커졌다가, 6월 이후에는 작아지는 추세이다.

○ 7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평년 같은 일자 가격 4만 2,402원/20kg에 비해서는 31.7%(13,454원) 높은 수준이다.

－ 1월 5일 산지 쌀값은 평년 동일 대비 32.4% 높은 수준이었으며, 약간의 등락이 계속되다가, 7월 25일에는 31.7%로 약간 낮아졌다.

○ 7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5만 4,121원/20kg보다 3.2%(1,735원) 높은 수준이다.

－ 월별 계절잔폭은 1월에 0.9%에서 6월에 3.3%까지 커졌으나, 7월에는 쌀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3.2%로 약간 작아졌다.

○ 농식품부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8만 톤(2020년산 3만 톤, 2019년산 5만 톤)을 8월 12일에 공매하기로 하였다(2021.8.3. 발표).

－ 이 물량이 모두 입찰될 경우, 정부양곡 공급대책(2020.11.25., 2021.1.6)에서 발표되었던 37만 톤 전량이 공급되는 것이다.

○ 올 수확기까지 산지 RPC들의 재고량이 충분하고, 올해산 벼 작황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정부양곡 방출이 이루어져, 8월 이후 쌀값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