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세 지속, 정부 5만톤 추가 매입

○ 6월 15일 산지 쌀값은 10일 전보다 0.4%(174원) 하락한 4만 6,794원/20kg

－ 올 산지 쌀값은 순별 평균 0.3%의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6월 상순과 중순에는 각각 –0.4%로 하락률이 커졌다.

○ 6월 1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보다 2.9% 높아

－ 올 초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 대비 8.6% 높았으나, 쌀값 하락에 따라 6월 15일에는 2.9%(1,333원)까지 줄어들었다.

－ 실질가격(2020년=100)으로 보면, 1월 5일 쌀값은 작년 동기 대비 5.6% 높았으나, 6월 15일 쌀값은 작년 동기보다 0.2%(90원) 높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 6월 15일 산지 쌀값은 평년 동기보다 0.4% 높아

－ 올 초 산지 쌀값은 평년 동기 대비 1.0% 높았으나, 6월 15일 쌀값은 평년 동기보다 0.4%(186원) 약간 높은 수준이다.

－ 그러나 실질가격(2020년=100)으로 보면, 1월 5일 쌀값은 평년 동기 대비 9.9% 낮았고, 6월 15일에는 평년 동기보다 9.4% 낮은 수준이다.

○ 6월 15일 역계절진폭은 –7.7%

－ 올해 역계절진폭은 1월 5일 –3.0%에서 6월 15일 –7.7%로 확대되고 있다.

－ 작년 동기간에는 역계절진폭이 –0.7%에서 –2.5%까지 커졌다가, 5월 중순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6월 15일에는 0.4% 상승하였다.

○ 정부 5만톤 추가 매입

－ 정부는 농협으로의 물량 쏠림과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부담이 심화되면서 산지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추가로 5만 톤을 매입하기로 하였다(농식품부, 6월 21일 보도자료).

－ 또한, 농협을 중심으로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5천억 원 규모) 및 적극적인 판매촉진 등을 통해 총 15만 톤 규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쌀값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