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작년 동기보다 3.2% 낮아

○ 12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5만 2,586원으로 10일 전보다 0.8%(412원) 하락하였다.

－ 10월 이후 산지 쌀값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순별 평균 하락률은 1.3%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 12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보다 3.2%(1,741원) 낮은 수준이다.

－ 10월 산지 쌀값은 작년 동월보다 2.6%(1,393원) 높았으나, 11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1.2%(640원) 낮아졌으며, 12월에는 하락폭이 더 커졌다.

○ 12월 5일자 산지 쌀값은 평년 동기 가격보다는 17.1%(7,689원) 높은 수준이다.

－ 2021 양곡년도에는 산지 쌀값이 평년보다 30% 이상 높았으나, 2022 양곡년도 들어선 올 10월에는 24.3%, 11월에는 19.3%, 12월 5일에는 17.1%로 낮아지고 있다.

○ 12월 5일자 실질가격(2015년 기준)은 약 4만 8,000원으로 작년 동기 실질가격보다 6.5%(3,400원) 낮고, 평년 동기 실질가격보다는 11.6%(5,000원) 높은 수준이다.

－ 실질가격은 10월 15일까지 5만 원 이상이었으나, 10월 25일부터 4만 원 대로 떨어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통계청이 지난 11월 15일에 발표한 2021년산 쌀 생산량은 388만 2천 톤으로, 이는 작년보다 10.7%(37만 5천 톤) 증가한 것이다.

－ 이는 통계청이 10월 8일에 발표했던 예상 생산량보다 5만 5천 톤 많은 것이다.

○ 예상 생산량 발표 시에 신곡의 시장 과잉 공급량이 12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나(쌀가격동향 343호), 실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과잉 공급량은 약 18만 톤에 이르고, 쌀값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