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뛰는 지식의 장터’「농업·농촌의 길 2016」

 올해는 '격돌과 논전'으로 더욱 특별하게 펼쳐집니다.

완전 시장개방으로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식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식품, 환경, 농촌공간을 대하는 소비자와 도시민의 눈높이는 점점 더 높아지고, 기호도 다양화되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 30여 년간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정이 추구해온 가치와 방향에 근본적인 변환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농업인도 살고, 소비자와 도시민의 삶의 질도 높아진다고 믿습니다.

「농업·농촌의 길 2016」 에서는 이와 같은 절실한 뜻을 담아 우리나라 농정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한 철저한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먼저 네 개 주제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두 분의 전문가가 ‘격돌’한 후, 다시 정책담당자를 포함한 네 분의 패널이 치열한 ‘논전’을 전개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방식으로 농업을 하고 있는 청년 세 명의 열정이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농업·농촌의 길 2016」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꼭 오셔서 감동적인 영상과 함께 새로운 지식과 정보, 그리고 지혜를 한아름 받으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