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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1.12
구분
축산업 연구
저자
이정환
제목
[29호] 축산업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2)

이번 호는 축산업 연구 네번째 시리즈로 GSnJ 이정환 원장님의 글입니다.

 

 

 

축산업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1.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축산업 

 

□ 축산물과 축산업은 이제 우리 식생활과 농업의 중심에 서 있다. 

 

○ 소갈비와 삼겹살은 우리가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우유 한 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있다. 

 

○ 축산업이 농업 총생산액의 35.4%를 차지하고, 양돈, 한육우, 낙농, 양계가 농축산물 중 생산액 규모로 2~5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농림업 주요통계」,농림부, 2006). 

 

○ 이제 축산물 없는 식생활, 축산업 없는 한국 농업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고 그 만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축산분뇨 처리와 질병문제가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다.

 

○ 축산업은 필연적으로 분뇨를 발생시키고 규모가 커질수록 분뇨 발생량은 그 만큼 늘어나 하천과 연근해를 오염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겨레신문, 2000. 3. 31). 

 

○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돼지 콜레라 등이 발생할 때마다 가축이 대량 살처분되어 사체가 매몰되고 광범위한 방역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 조류인플루엔자 등 일부 가축질병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더 크고 방역활동도 어렵다. 

 

○ 축산업이 성장할수록 축산의 환경오염, 질병, 안전성 문제가 국민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국민적 관심사가 되지 않을 수 없다.

leejh  [date : 2007-02-04]
좋은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글 쓰신 후 곧바로 저의 의견을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축산은 사료의 상당부분을 자급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 축산에서 생산된 분뇨가 그 사료용 작물에 환원되어야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런 조건을 만들지 못하면 축산은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게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나 축산업계와 관련 학자들이 대안을 만들어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런 방향에서 여러가지 노력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축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포럼을 구성하여 치열한 논의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putso  [date : 2007-01-12]
매우 감명 있게 잘 읽었습니다. 우리축산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해 주시고 대안을 제시해 주신데 대하여 축산을 전공한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기도 하고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 좋은 글을 제 홈페이지에 올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허락하여 주신다면 원본의 출처와 저자를 명기하고 전문을 올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제 소견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축산업의 국민식량 공급 차원이나 농업경제적 측면에서의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면서도 해경방안을 모색하거나 적극적인 정책을 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입 조사료와 곡류로 사육하고 있는 낙농 및 한․육우의 경우 초지조성에 의한 방목위주의 축산을 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국토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산지를 13%만 초지로 만든다면(현재 초지면적은 45천㏊로 국토의 0.5%, 농진청 산지토정밀조사결과 집약초지 추천면적 132만㏊, 국토의 13%),
① 국내 경작 면적 증가로 국토이용효율 제고 및 국토의 균형 발전에 기여 - 모든 선진국은 국토의 15% 이상의 초지를 가지고 있다(일본만 12%)
② 식량 자급률 증대 및 축산물의 해외 의존도 감소 - 초지는 필요에 따라 경작지로 전환이 쉬워 잠재적 식량생산 기지로 활용이 가능하며 이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지구인구의 증가, 기상재해의 빈도와 규모의 확대, 토양의 오염과 경지면적의 축소 등은 식량 자급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③ 가축 생리적 욕구 충족에 의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 지금과 같이 농후사료 위주의 사양으로 고창증(Bloat), 제1위 부전각화증(Rumen Parakeratosis), 제1위 산성증(Rumen acidosis), 제엽염(Foot rot), 제4위 전위(Arbomasal displacement), 지방괴사증, 요석증, 등 각종 질병의 치료비용 와 생산성 감소, 경제연한 감소, 부적절한 사료(BSE) 등 경영 개선효과
④ 쇠고기 소비 증가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 - ‘98년 이후 쇠고기 소비량 감소는 웰빙에 의한 적색육 소비감소 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소비가 둔화되고 있음.
⑤ 중간투입재 비중 감소에 의한 부가가치 증대 - 수입
⑥ 취업 및 고용효과(초지조성과 관리 인원 증대) : 수입사료보다 초지 조성과 관리에 많은 인원이 필요.
⑦ 가축분뇨 등 환경부하 감소 - TDN 함량이 50% 이하 되는 조사료는 흡수되는 영양소보다 분 생산량이 더 많으며 소화과정에서의 메탄 생산량이 12% 이상 높아 쓰레기를 수입하는 것과 같다.
⑧ 유기농업의 기초 - 초지축산은 진정한 친환경 순환농업의 구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토양구조의 개선과 보존을 통하여 지속농업 및 유기농업을 가능하게 한다.
⑨ 진정한 Green tourism 및 Amenity 구현 - 현재 정부에서 지원 육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농산어촌 amenity 사업은 농업에 의한 기초생산소득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에 그린 투어리즘의 실패와 마찬가지로 아마추어적 상업성과 이벤트의 풍선효과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⑩ 수입 사료에 같이 들어올 수 있는 가축질병(구제역), Noxious weeds, 병해충 등의 방역과 생태계혼란 방지를 위한 엄청난 사회적 비용 절감
⑪ Out door recreation(교육, 놀이 스포츠 등)을 위한 공간 제공
⑫ 수자원의 보존과 개선, 야생동물의 보호와 균형유지, 다양한 유전자원의 보호와 유지, fire-block(산불예방 및 확대방지 기능) 등 다양한 공익기능이 헬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러면 왜 여태껏 초지조성이 되지 않고 있느냐는 것이지요. 혹자는 기후환경적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초지가 되지 않는다고 떠들고 다니는데 전혀 근거가 없는 얘깁니다. 물론 유럽보다야 나쁜 환경이지요. 그러나 일본이나 호주, 대부분의 미국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입니다. 나아가 해발 3,000m 이상인 스위스는 적합한 혼파조합을 1개 찾는데 무려 99년 걸려 겨우 완성했고 수많은 연구소를 두어 지급도 연구하고 있는데 우리는 초지에 관한 변변한 연구소는커녕 대학 커리큘럼에서도 빼버리는 실정이지요. 이 모든 것을 축산분야의 학문 편중현상과(영양학이 평정- 그 결과는 너무 참혹하여 말로 표현 할 수 없음) 축산업계의 쏠림(사료업계 - 외국 농민의 영업사원)을 모른 체 하거나 빌붙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학자, 정책기관, 연구소와 무지의 공무원들 탓이라고 하면 좀 심하겠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지는 대상지의 확보나 기반조성(도로, 전기, 수도 등)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개인이 만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면 우리 후손들이 먹는 것 때문에 비겁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70년대에는 구조적 측면이나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초지를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초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외부적 환경이 성숙 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초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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