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하락세 이어져

○ 4월 25일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7,608원으로 10일 전보다 0.5%(260원) 하락하였다.

－ 연초부터 2월 중순까지 순별 평균 0.4% 하락하던 쌀값은 2월 하순 이후 3월 중순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였으나, 4월 5일에는 0.6% 하락하고, 15일에는 0.1%로 하락 폭이 감소하였다가 25일에는 하락 폭이 다시 0.5%로 커졌다.

－ 2020년 기준 실질가격으로 보면, 4월 25일 쌀값은 4만 1,765원/20kg으로 작년 7월 15일 이후 최저치이다.

－ 월별로 보면, 쌀값은 1월 4만 8,940원에서 2월에는 1.1% 하락하였고, 3월에는 낙폭이 0.2%로 줄어들었으나 4월에는 낙폭이 1.0%(482원)로 다시 커져 4만 7,801원을 기록하였다.

○ 4월 2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7.2%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2.0% 높았다.

－ 1월 5일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8.9% 높았으나, 이후 지속적인 상승 폭의 감소로 4월 25일에 7.2%(3,193원)로 낮아졌다.

－ 1월 5일 쌀값은 평년 동일보다 1.6% 높았지만, 평년의 가격 하락 폭이 더 컸던 이유로 4월 15일에는 2.0%(918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월별로 보면, 4월 산지 쌀값 4만 7,801원은 작년 4월에 비해서 7.5%(3,330원) 높고 평년 동월에 비해서는 2.0%(915원) 높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의 역계절진폭(작년 10~12월 수확기 평균가격 대비 하락률)은 1월 5일에는 –3.0%였으나, 가격 하락이 지속되어 4월 25일에는 –6.1%로 확대되었다.

－ 월별 역계절진폭은 1월 –3.5%에서 4월에는 –5.7%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