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신곡 작황 좋아, 구곡 가격 하락폭 커져

○ 9월 25일 산지 쌀값은 80kg당 16만 6,184원으로 10일 전보다 580원(0.3%) 하락하여 금년 들어 5월 5일의 0.4% 하락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율을 보였다. 이는 10월에 본격 수확될 2014년 신곡의 작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산지 유통업체들의 2013년산 재고 처분을 서두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9월 2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 쌀값 17만 5,092원보다 5.1%(8,908원) 낮은 수준으로, 10일 전의 5.0%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또한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17만 5,279원보다 5.2% 낮아, 10일 전의 4.9%보다 0.3%포인트 확대되었다.

○ 이로써 금년 단경기(7∼9월) 평균 산지 쌀값은 16만 7,309원으로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보다 7,970원 떨어져, 2013년산 쌀값의 역계절진폭은 4.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