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5만원대 진입, 상승률은 둔화

○ 9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5만 137원으로 10일 전보다 0.6%(286원) 상승하였다.

－ 올 산지 쌀값은 7월 이후 6순기 연속 1%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이다가 9월 15일에는 0.6%로 둔화되었으며, 재작년 말 이후 20개월 만에 5만 원대에 진입하였다.

－ 2020년 기준의 실질가격으로 보면, 1월 5일 약 4만 1,000원에서 5월 5일에 4만 원 이하까지 내려갔다가, 9월 15일에는 약 4만 4,600원으로 상승하였다.

○ 9월 1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보다 28.5%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8.3% 높다.

－ 산지 쌀값은 2021년 11월 이후 올해 5월 15일까지 전년 동기보다 낮은 하강국면이 지속되었으나, 9월 15일에는 작년 동기보다 28.5%(11,127원) 높아졌다.

－ 산지 쌀값은 작년 4월 25일 이후 평년 동일보다 낮아져 9월 25일에는 16.2%(7,475원)까지 낙폭이 커졌으나, 올 5월 이후 쌀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7월 15일에 평년 동일보다 0.7% 높아지고, 9월 15일에는 8.3%(3,373원) 높아졌다.

－ 그러나 실질가격으로 보면, 9월 15일 가격은 평년 동일보다는 3.4%(1,548원) 낮은 수준이다.

○ 9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2022년산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4만 5,455원/20kg보다 10.3%(4,682원) 높은 수준으로, 2020년 이후 최고치를 6순기째 갱신하고 있다.

－ 올해 역계절진폭은 1월 5일 –0.7%에서 5월 5일에는 –2.5%로 커졌다가, 이후 가격 반등으로 6월 15일에 0.01%의 플러스 계절진폭으로 전환되고, 9월 15일에는 10.3%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