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계절진폭 5.5%, 2020년 이후 최고치

○ 8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7,961원으로 10일 전보다 1.6%(741원) 상승하였다.

－ 산지 쌀값은 연초부터 5월 초까지 순별 평균 0.2%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순별 평균 0.9%의 상승세로 전환되었는데, 특히 7월 15일에는 1.1%, 7월 25일에는 올 최대치인 1.7%, 8월 5일에는 1.6% 등 1% 대의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 2020년 기준의 실질가격으로 보면, 1월 5일 약 4만 1,000원에서 5월 5일에 4만 원 이하까지 내려갔다가, 8월 5일에는 약 4만 3,100원으로 상승하였다.

○ 8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보다 15.8%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3.9% 높다.

－ 산지 쌀값은 2021년 11월 이후 올해 5월 15일까지 전년 동기보다 낮은 하강국면이 지속되었으나, 8월 5일에는 작년 동기보다 15.8%(6,559원) 높아졌다.

－ 산지 쌀값은 작년 4월 25일 이후 평년 동일보다 낮아져 9월 25일에는 16.2%(7,475원)까지 낙폭이 커졌으나, 올 5월 이후 쌀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7월 15일에 평년 동일보다 0.7% 높아지고, 8월 5일에는 3.9%(1,810원) 높아졌다.

－ 그러나 실질가격으로 보면, 8월 5일 가격은 평년 동일보다는 6.9%(3,212원) 낮은 수준이다.

○ 8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22년산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4만 5,455원/20kg보다 5.5%(2,506원) 높은 수준으로, 2020년 이후 최고치이다.

－ 올해 역계절진폭은 1월 5일 – 0.7%에서 5월 5일에는 –2.5%로 커졌다가, 이후 가격 반등으로 6월 15일에 0.01%의 플러스 계절진폭으로 전환되고, 8월 5일에는 5.5%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