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상승폭 1.0%로 증가

○ 6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5,310원으로 10일 전보다 1.0%(432원) 상승하였다.

－ 산지 쌀값은 연초부터 5월 초까지 순별 평균 0.2%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는데, 5월 15일에는 0.5%, 5월 25일에는 0.7%, 6월 5일에는 1.0%로 상승폭이 커졌다.

－ 2020년 기준의 실질가격으로 보면, 1월 5일 약 4만 1,000원에서 5월 5일에 4만 원까지 내려갔다가, 6월 5일에는 약 4만 700원으로 상승하였다.

○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4월말 RPC 재고량은 67만 5천 톤으로, 작년보다 32.2%(32만 톤) 적다(농업관측센터, 쌀 관측, 2023년 6월호).

－ 원료 벼값은 4월에 5만 8천 원/40kg에서 5월에는 6만 1천 원, 6월 들어서는 6만 3천 원으로 상승 중이다.

－ 정부는 산물벼 공매를 계획하고 있지 않아, 단경기 쌀값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6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보다 2.3%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1.9% 낮다.

－ 산지 쌀값은 2021년 11월 이후 올해 5월 15일까지 전년 동기보다 낮은 하강국면이 지속되었으나, 5월 25일에는 0.6%, 6월 5일에는 2.3%(1,018원) 높아졌다.

－ 올 1월 5일 산지 쌀값은 평년 동일에 비해서는 6.7%(3,237원) 낮았으나, 6월 5일에는 1.9%(892원)로 낙폭이 작아졌다.

○ 6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22년산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4만 5,455원/20kg보다 0.3%(145원) 낮은 수준이다.

－ 역계절진폭은 1월 5일 –0.7%에서 5월 5일에는 –2.5%로 커졌다가, 가격 반등으로 6월 5일에는 –0.3%로 작아졌으며, 향후 플러스 계절진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