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흉작: 10월 쌀값 작년보다 13.8% 높아

○ 10월 신곡 산지 쌀값은 20kg당 5만 3,962원으로, 9월 구곡보다 10.7%(5,780원) 상승하였다.

－ 10월 5일 신곡 가격은 5만 4,822원/20kg으로 9월 25일 구곡 대비 13.4% 급상승하였고, 15일에는 5만 3,574원, 25일에는 5만 3,489원으로 전순 대비 각각 2.3%, 0.2% 하락세를 보였다.

○ 10월 신곡 가격이 급상승한 것은 올해 예상 생산량이 작년보다 3% 감소한 363만 1천 톤(통계청 2020.10.8. 발표)으로 2년 연속 흉작이 들었기 때문이다.

－ 2020년산 예상 단수는 500kg/10a로 평년 단수 530kg보다 5.7% 낮으며, 2019년산 513kg에 비해서도 2.5% 낮은 수준이다.

* 평년 단수란 직전 5개년 단수 중 최대, 최소를 제외한 3개년 평균 단수이다.

○ 10월 신곡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 대비 13.8%(6,530원) 높은 수준이다.

－ 10월 5일 신곡 가격은 작년 동일 대비 14.3% 높았고, 15일과 25일에는 13.5%로 약간 낮아졌는데, 이는 올 10월중 가격 하락폭이 작년에 비해 약간 더 크기 때문이다.

○ 10월 신곡 산지 쌀값은 평년 10월 대비 29.8%(12,389원) 높은 수준이다.

－ 2019년산 산지 쌀값은 연중 평년 가격에 비해 약 20% 높게 형성되었으나, 2020년산은 평년 가격보다 약 30% 높게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