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동향(2014년 상반기)

○ 2014년 상반기 대북 지원에 참여한 지원 창구는 세계식량계획(WFP) 등 10곳으로 다른 해에 비해 그 수가 감소하였다.

○ 국제사회는 상반기에 총 1,965만 달러를 북한에 지원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 상반기에 북한을 지원한 국가나 단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 곳은 유엔중앙긴급구호기금으로 전체 지원액의 33.1%를 차지하였으며 이어 스웨덴 20.3%, 스위스 19.5%, 캐나다 18.3% 순이다.

○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상반기에도 한국은 대북 지원에 참여하지 않았다.

○ 2014년 상반기의 경우 식량은 전체 지원액의 4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보건 33.7%, 농업 5.1%, 물과 위생 2.0% 순이다

○ 지난 7월 15일 한국의 통일부는 진료소 지원사업, 온실 지원사업, 낙농 지원사업 등 3개 부문에 대해 대북 지원사업을 추진할 사업자에게 1년 동안 부문당 10억 원 씩 총 30억을 지원키로 하고 사업자 선정을 공고하였다.

○ 이번에 통일부가 공고한 내용은 인도지원의 성격에 합치되는 분야에만 한정되며 개발지원의 성격을 가진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